[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전과학고등학교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지난해보다 36.7% 감소한 425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157명이 정원 전형에 지원해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올해는 지원자 425명 중 '정원' 전형 90명 모집에 408명이 지원해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과학고등학교 전경[사진=대전교육청] 2021.06.07 memory4444444@newspim.com |
모집정원의 10% 내(9명 이내)에서 선발하는 '정원 외' 전형에는 모두 17명이 지원했다.
대전교육청은 지원자 수 감소에 대해 영재학교 중복지원 금지 및 입학 후 의·약학계열 대학 진학 방지 대책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학년별 지원자 현황은 중학교 3학년 314명(73.9%), 2학년 110명(25.9%), 기타 응시자 1명(0.2%)으로 나타났고 성별로는 여학생 65명(15.3%), 남학생 360명(84.7%)이다.
지역별 지원자 현황에 따르면 대전시 155명(36.5%), 서울시 124명(29.2%), 경기도 83명(19.5%) 순이다. 이 3개 지역 외에서는 63명(14.8%)이 지원했다.
대전과학고는 학생기록물 평가를 통해 오는 7월 2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7월 11일 정원 대상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평가, 같은달 26~30일 정원 외 대상 소집 면담 평가, 8월 14일 영재성 다면평가를 실시하고 12월 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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