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반월국가산업단지(안산 스마트허브)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처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에 처음으로 시가 보유한 드론 기체들을 투입·운용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원시운동장에서 소방기관과 지자체는 산업단지 내 저장탱크, 화학물질 누출사고를 가정해 △유해화학물질 누출 초동대처 △인명구조 △사고수습 등 전 단계를 합동 훈련했다.
안산시는 반월국가산업단지(안산 스마트허브)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처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에 처음으로 시가 보유한 드론 기체들을 투입·운용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1.06.07 1141world@newspim.com |
특히 시는 드론 담당부서 전문 인력과 5G·LTE 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소방당국 지휘통제소에 구축해 인력접근이 어려운 사고현장을 면밀히 파악하도록 지원했다.
또 150m 상공에 드론 자율비행을 통해 가스누출 대응을 위한 실시간 풍향·풍속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시 공간정보팀 관계자는 "향후 소방당국과 긴밀히 협조체계를 구축해 우리시 각종 재해재난 대비 훈련 또는 실제상황에 드론(무인비행장치) 운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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