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수도권 소재 20개 장애인 거주시설에 중증장애인용 맞춤형 휠체어를 포함한 6840만원 상당의 보장구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선정한 시설에 맞춤형 휠체어 등 보장구를 기증해 왔다. 올해까지 금호석유화학의 맞춤형 보장구 기증 사업 대상자는 총 356명이며 기증된 보장구의 가치는 약 6억6000만원에 달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허곤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이 금호석유화학 2021 맞춤형 보장구 기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2021.06.07 yunyun@newspim.com |
맞춤형 휠체어는 전동 휠체어에 우레탄 소재의 이너(Inner)를 추가로 장착한 특수 휠체어다. 사용자의 신체에 변화가 있을 때마다 새로운 이너로 교체하는 만큼 시설 차원의 비용 부담이 있어 금호석유화학이 제작을 후원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소외계층 지원 활동으로 복지시설 창호교체 사업, 임직원 성금 전달, 흰지팡이 보급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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