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정부는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혁신방안에 따르면 LH 사태를 촉발한 주요 원인인 '공공택지 입지조사' 업무는 국토교통부가 회수하기로 했다. 그리고 LH의 핵심 기능을 제외한 부분을 타 부처로 이관 또는 폐지한다.
조직 슬림화는 2단계에 거쳐 최대 20% 이상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또 향후 3년간 임원 및 고위직 직원의 인건비를 동결하고, 이미 지급된 임직원의 성과급은 환수하기로 했다.
한편 조직개편 등이 포함된 최종안은 8월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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