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군부대 출입관리를 위한 신원증명시스템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효율적인 군부대(육군사관학교) 출입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레드윗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진=뉴스핌DB] 2021.06.10 rai@newspim.com |
레드윗은 대전지역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진흥원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추진한 SW융합클러스터사업 수익금을 활용해 이뤄졌다.
DID 출입관리시스템은 기존 플라스틱 카드의 단점이었던 분실‧훼손에 따른 사회적 비용 손실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출입관리에 대한 안정성과 활용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
육사에 DID 출입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군부대 간부와 군무원 대상의 모바일 신분증 효용성 및 안전성 실증으로 향후 다양한 형태의 군 및 국가 신분 증명체계의 모바일 발급이 이뤄질 것으로 진흥원은 기대하고 있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 기업의 국방 SW융합 신산업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민·군의 기술협력을 촉진해 군과의 협력 체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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