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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하반기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시대 본격 개시"

기사등록 : 2021-06-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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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위원회 주재…마이데이터·데이터플랫품 전략 논의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올해 하반기 금융분야를 시작으로 마이데이터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고 제시했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3차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23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6.11 yooksa@newspim.com

김 총리는 "손바닥이 마주치면 소리를 내듯이 데이터를 현명하게 쓸 줄 아는 국민과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해줄 기업이 함께 데이터 경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카드사‧보험사 등 모든 금융권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세계 최초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던 본인의 행정정보를 활용해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금융‧공공을 제외한 분야의 마이데이터 법적 기반은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일원화하겠다"면서 "개인정보보호법에 데이터 전송요구권을 신설해 의료‧통신 등 全분야로 마이데이터를 조속히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를 모으고, 활용하기 위한 장터"라면서 "보건‧제조‧금융 등 데이터 장터의 경쟁력을 갖는 나라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것은 자명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정부는 필요한 데이터를 찾기 쉽도록 데이터 통합지도를 구축하고, 표준화해 나가겠다"면서 "데이터 결합‧가공‧분석하는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데이터 유통‧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23차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6.11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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