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핌] 민경호 기자 = 경기도의회가 지난 10일 '남북교류 추진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미래의 한반도 발전 방안 및 통일한국에 대비한 정책 등을 연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남북교류 추진 특별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2021.06.11 kingazak1@newspim.com2021.06.11 kingazak1@newspim.com |
11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특별위원회는 남북교류 협력사업 및 변화에 부합하는 남북교류 정책 발굴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해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남북관계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구성됐다.
'경기도의회 남북교류 추진 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29일 제35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구성 결의안이 의결, 이번 제35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1명의 위원들을 선임한 이후 지난 10일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남북교류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염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1)이 부위원장으로는 김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 김봉균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5)이 선출됐다.
염종현 위원장은 "열정적이고 훌륭하신 스물 한 분 위원님들과 위원회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별위원장 직을 수행하는 동안 경기도의 남북교류 협력 사업을 점검하고 현재의 남북관계의 경색국면을 전환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염 위원장은 "중앙정부가 북핵 문제 등 구조적 제약 때문에 미처 하지 못하는 의미있는 정책들을 경기도 차원에서 제안하고 적극 추진하는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 특별위원회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남북교류 추진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은 2021년 12월 7일까지 6개월간이며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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