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보건복지부가 부모의 다양한 참여를 도울 수 있는 '열린 어린이집' 활성화에 나섰다.
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열린어린이집 운영·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부모의 정보 접근성과 어린이집과 자자체 공무원간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집 정보공개 누리집 확인 방법 [사진=보건복지부] 2021.06.14 dragon@newspim.com |
열린어린이집은 지자체 공무원과 어린이집 간 개별 업무연락과 종이문서를 통해 선정·운영했으며 정보 누락, 업무 부담이 발생해 부모들이 확인하기 어려웠다.
복지부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상 열린어린이집 선정·운영 관리 기능을 추가해 서류 간소화 및 시스템을 통한 정보전달이 가능하도록 하고 '어린이집 정보공개누리집'을 통해 부모 등 전국민이 열린어린이집 선정·운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열린어린이집은 매년 각 시·도 및 시·군·구에서 어린이집의 개방성·참여성·지속가능성·다양성 등의 기준에 따라 선정하고 영유아의 부모가 재능기부, 자원봉사, 운영위원회 및 부모교육 등 다양한 어린이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어린이집의 21.3%인 7532개가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열린어린이집 선정·운영 정보는 '어린이집 정보공개 누리집(http://info.childcare.go.kr/)'에서 어린이집을 검색하면 어린이집명과 함께 표시되어 확인할 수 있다.
■ 용어설명
*열린어린이집: 어린이집의 물리적 구조·프로그램 운영에서 개방적이고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으로 시군구청장이 선정한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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