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내년 3월 예정인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중 한 명인 이낙연 전 대표의 대선 조직이 출범한다.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세종포럼'은 오는 19일 오후 3시 한솔동 정음관에서 창립총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모습.[사진=신복지 세종포럼] goongeen@newspim.com |
포럼은 이번 총회에 이 전 대표가 참석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포용적 책임정부와 혁신적 선도국가의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는 이번 대선에서 이 전 대표가 제안한 국가 비전으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사회격차와 불안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신복지제도 국가철학을 표현한 말이다.
포럼은 오는 2030년까지 소득, 의료, 주거, 교육, 노동, 환경 등 전반적인 삶의 영역에서 선진국 수준의 국민 생활 기준을 보장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과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세종포럼 상임대표로 내정된 홍성국 국회의원은 적정생활 보장을 위한 연구활동, 강연 및 세미나, 정책개발 실천활동,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시청 여민실에서는 또 한명의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모임이자 대선 조직인 '세종민주평화광장'이 강준현 국회의원을 상임대표로 출범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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