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64개 스타트업·데이터 기업에 2주간 비대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무보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차례로 수출초보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릴레-e 수출 컨설팅 위크'를 개최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컨설팅 센터 소속 전문 컨설턴트가 화상 시스템을 통해 수출초보기업에 수출애로 해소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무보] 2021.06.14 fedor01@newspim.com |
이번 행사는 무보가 두 기관과 앞서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수출초보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중진공이 추천한 44개 스타트업 기업, 데이터산업진흥원이 추천한 20개 데이터 기업 등 64곳에 대해 비대면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대상 기업에는 관세, 법률, 회계, 금융 및 수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무보의 컨설턴트가 수출애로 해소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일대일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한다.
화장품, 의료기기, 스마트 헬스케어, IT솔루션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창업기업 등은 수출실적이 10만달러 이하 소액 또는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수출역량을 확충함으로써 해외진출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수출초보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바란다"며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확대해 우리기업 수출이 흔들림 없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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