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율 김태훈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백신 휴가에 들어간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노원구 상계동의 한 병원에서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존슨앤드존슨의 얀센 백신을 접종한 뒤 공식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뉴스핌과 통화에서 "오늘 백신 접종 이후 오후 일정을 안 잡았는데 일이 많아서 여의도를 가야할 것 같긴 하다"며 "어차피 당무여서 (비공개)"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6.14 kilroy023@newspim.com |
이 대표는 민방위 대원으로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백신 접종 대상이다.
산업체에서 군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한 이 대표는 지난 1일 얀센 백신을 예약하고 SNS에 예약 인증샷을 올렸다.
앞서 국방부는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얀센 백신 예약을 받았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백신 이상 반응을 살핀 뒤 오는 16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