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18~27일까지 10일간 전국 해외패션 편집샵 탑스(TOPS) 매장 10개점에서 대규모 명품 할인행사 '2nd LOTTE LUXURY DREAM'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대상은 50여개 명품 브랜드의 인기 상품이다. 할인 규모는 약 60억원이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프리미엄롯데아울렛 이천점에 입점해 있는 탑스 매장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2021.06.15 nrd8120@newspim.com |
대상 점포는 롯데백화점 일산점, 미아점, 구리점, 분당점, 대전점, 전주점, 동래점 7개점과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김해점, 아울렛 남악점 3개점 등 총 10개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3월 진행한 '1st LOTTE LUXURY DREAM' 행사는 합리적인 가격에 해외 명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인기 브랜드의 상품은 행사 초기에는 준비한 물량이 전부 소진됐다.
행사 종료 후에도 기회를 놓친 많은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랐다. 이에 롯데탑스는 행사물량을 1회보다 10억원 늘려 60억원 규모로 준비하고 행사 매장도 지난 1회 행사를 전개하지 않은 새로운 10개 점포를 선정해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행사 주요 품목은 핸드백, 클러치, 지갑 등 잡화 상품으로 지난 행사에서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끈 인기 해외명품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아이템과 최대 40%까지 할인되는 시즌아웃 특가 상품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SLG(Small Leather Goods)인 지갑, 카드지갑, 파우치 등 과 명품 스니커즈, 의류를 함께 준비했다. 행사장 내 별도로 구성된 특가존에서는 행사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금액대별 3·5% 사은행사를 진행해 할인에 할인을 더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탑스는 '해외 유명 브랜드 직소싱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는 편집샵'을 모토로 해 가치소비를 위한 토탈 코디네이션 스토어로 확장하고 있다.
기존 탑스 매장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토탈 스니커즈 스토어 '스니커바'와 남성 프리미엄 잡화 편집샵 '스말트'를 오픈했으며 올해 5월에는 프리미엄 홈데코 편집샵 '탑스 메종'을 인천터미널점에 선보였다. 2015년 론칭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백화점 PB브랜드 최초 1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은 "최근 명품 소비트렌드를 분석해 보면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 FLEX(재력을 과시하는 소비)로 표현되는 거침없고 솔직한 세대인 MZ세대가 명품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최근 급증하는 명품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과 특가 행사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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