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특별위원회(가칭) 설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주 내 가상자산 문제를 다룰 당내 별도 대응기구를 설치한다.
[인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pangbin@newspim.com |
특위는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과 투자자 보호책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입법 처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회에는 ▲가상자산업법(이용우 의원) ▲가상자산업 발전 및 이용자 보호법(김병욱 의원) ▲가상자산거래법(양경숙 의원) 등 제도화 관련 법안이 다수 발의됐지만 논의는 좀처럼 진전되지 않고 있다.
특위 위원장은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인 유동수 의원이 맡는다. 유 의원은 기자와 만나 "위원 구성을 완료한 뒤 늦어도 이번주 내 출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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