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을 지지하는 청년 조직이 대구에서 처음 출범한다.
유 전 의원을 지지하는 '희망22 동행포럼'은 오는 20일 대구에서 창립 포럼을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달 5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서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한 당 개혁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1.05.06 leehs@newspim.com |
20·30·40대 회원이 중심인 동행포럼은 이날 오후 3시 대구시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창립식을 가진다.
행사 참석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취재진을 포함해 100여명으로 제한한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창립식 기조강연을 맡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청·장년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건강한 보수정치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대담할 예정이다.
진 전 교수는 '보수정치의 진정한 변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동행포럼은 정영인 노리소포트대표이사, 김동규 영남대총학생회장, 이호동 변호사, 여성엽 지성이앤씨 대표 등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포럼은 유 전 의원의 정책 개발 지원을 위해 청·장년 등 다양한 계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정책 대안과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럼 관계자는 1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역마다 유 전 의원을 지지하는 포럼이 따로 있다"며 "대구를 시작으로 다음달엔 경북에서 또 다른 포럼이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거법상 '유승민 대통령 만들기'는 위법 사항이라 유 전 의원의 정책 방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30·40대가 주축이 돼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구를 시작으로 내달엔 경북에서 포럼이 창립되는 등 전국에서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창립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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