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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물 붕괴 재개발 개입 의혹 5·18단체장 해외 출국

기사등록 : 2021-06-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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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재개발구역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 해당 재개발사업 이권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은 문흥식 5·18구속부상자회장이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광주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5·18구속부상자회장 문흥식 씨가 13일 미국 시카고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공법단체 설립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임의단체 회원들이 5·18구속부상자회 문흥식 회장의 국립묘지 5·18 출입을 막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2021.05.18 kh10890@newspim.com

경찰은 문씨가 참사 발생지인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조폭 인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확대했다.

문씨는 학동 4구역 조합 도시정비 업무와 관련해 A씨를 새 조합장으로 뽑기 위해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의혹을 받아 왔다.

경찰은 문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아직 공개할 단계가 아니라고 답했다.

문씨측 관계자와 조합은 "문 회장과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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