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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산체스 총리 주최 오찬 참석..."한·스페인, 연대·협력으로 코로나 극복"

기사등록 : 2021-06-1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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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총리 "문 대통령, 팬데믹 이후 첫 국빈 방문 손님"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산체스 총리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 "스페인과 한국 모두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동질감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마드리드 총리궁(Moncloa)에서 진행된 산체스 총리 주최 오찬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더욱 굳건한 협력으로 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총리궁에서 열린 총리 주최 오찬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의 오찬사에 대한 답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6.16 photo@newspim.com

산체스 총리는 오찬사를 통해 "문 대통령은 팬데믹 이후 스페인의 첫 번째 국빈 방문 손님으로 이는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관계를 한 단계 더 강화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양국의 미래는 과학기술의 혁신과 경제의 디지털화에 달려있다는 점에서 비전을 함께하고 있다"며 미래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오찬엔 우리 측에서 회담참석 수행원과 특별수행원, 스페인측에서 총리와 장관 등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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