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5개 주요 온라인몰에서 소상공인 제품 4000여개를 판매하는'슈퍼서울위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슈퍼서울위크는 ▴롯데온 ▴지마켓 ▴옥션 ▴쿠팡 ▴티몬 5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열리며 총 4000여개의 소상공인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상품은 식품, 문구, 홈인테리어, 패션의류, 주방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하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6.17 peterbreak22@newspim.com |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20%(최대 1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희소식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에도 3주간 슈퍼서울위크를 개최해 173억원 매출을 올린바 있다.
이와 12월 개최 예정인 하반기 슈퍼서울위크 등 온라인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300여개사 이상의 소상공인을 내달 23일까지 2차 모집한다. 하반기에는 위메프가 추가돼 총 6개 온라인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희망자는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쿠팡, 지마켓, 옥션, 티몬, 롯데온 등 온라인쇼핑몰 내 소상공인 전용관 '쏠쏠마켓'을 지난 5월 3일부터 상설로 운영해 첫 한달 매출 24억원을 거두는 등 영세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서성만 노동민생정책관은 "비대면‧온라인전자상거래 중심의 소비트랜드 변화에 소상공인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으로 기초체력을 키우고 온라인 판로개척, 마케팅 지원으로 경쟁력을 더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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