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사업을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주시와 부여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LG유플러스 등 4개 기관은 지난 17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사업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세계유산 활용 콘텐츠 구축사업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2021.06.18 kohhun@newspim.com |
이번 사업은 백제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유산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아트 공연 프로그램이다.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콘텐츠 제작을 위한 공동 펀드조성 ▲세계유산 홍보를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 지원 ▲5G 기가급 네트워크 존 구축 등에 대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사업의 중점은 현장 관람객들이 5G 기가급 네트워크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과 백제 웅진시대 공주를 더욱더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이다.
아날로그 방식의 문화재 기록·보존에서 벗어나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보존·활용 방식으로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공주시와 부여군은 이번 사업을 백제세계유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페스티벌로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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