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 'AI 원팀'이 한국무역협회(KITA)와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을 진행한다. 지난 4월 AI 협력 생태계를 산학연에서 스타트업까지 확장하고자 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처음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기업 공모에 나선 것.
KT는 오는 30일까지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 실현을 위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 오픈이노베이션 공모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KT가 30일까지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민국 인공지능 1등 국가 실현을 위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 오픈이노베이션' 공모를 추진한다. 'AI원팀 X KITA AI 오픈이노베이션' 공모 포스터. [자료=KT] 2021.06.21 nanana@newspim.com |
이번 공모 프로그램은 ▲AI 금융 솔루션 ▲기업용 AI ▲새로운 사업모델(BM) ▲AI 기반 인터랙션 총 4개 분야의 12개 과제에서 협업 제안을 접수한다. 서류검토와 1:1 밋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최대 3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후 사업 성과에 따라 AI 원팀 참여기업과의 사업화 연계 및 상용화 검토와 함께 한국무역협회의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및 IR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며, 모집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2월 출범한 AI 원팀(AI One Team)은 KT를 비롯해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 U+,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우리은행 총 10개 산학연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KT는 지난 4월 AI 원팀을 대표해 KT와 한국무역협회 간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국내 산업계와 우수한 AI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 기회 발굴에 나섰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한국무역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계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 AI 개방형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KT는 AI원팀에서 스타트업과 함께 AI 혁신을 이끌어 국민의 삶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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