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는 올해 대전과 세종, 충남 14개 시·군에 총 2억1400여만원의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맥키스컴퍼니가 최근 2년간 기탁한 장학금의 총 누적액은 5억2200여만원에 달한다.이번 장학금도 지난해 각 지역마다 적립한 '이제우린' 소주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일반음식점에서 소비되는 이제우린 소주 1병당 5원씩 적립해 소비한 지역의 인재육성을 돕는 지역상생 프로그램이다.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왼쪽)이 21일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맥키스컴퍼니] 2021.06.21 gyun507@newspim.com |
상생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향토기업과 지역민이 함께 기부하는 것이 이 캠페인의 취지다. 2019년 대전·세종·충남지역 총 23개 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8년까지 10년간 40억원 기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진정성을 갖고 꾸준히 장학캠페인을 시행한 것에 많은 지역민들이 '이제우린' 애용으로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 하면서 회사 매출도 크게 감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장학금 기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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