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해외입국자의 배우자와 자녀 6명 등이 감염되는 등 21일 하루에만 20명(대전 2453~2472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명은 전날 확진된 40대(대전 2447번)의 일가족이다.
이 40대는 해외입국자로 지난 5일 한국에 들어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향후 3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한 21일 오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용기를 살펴보고 있다. 2021.05.21 kilroy023@newspim.com |
방역당국이 40대 해외입국자가 확진되자 가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한 결과 배우자(대전 2460번)와 자녀 7명 중 6명(대전 2461~2466번), 40대의 부모(대전 2467번) 등 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30대 깜깜이 확진자(대전 2431번)와 관련된 감염도 퍼지고 있다.
30대 깜깜이 확진자의 지인(대전 2451번)과 모임을 가진 40대 2명(대전 2458~2459번)과 지인의 자녀(대전 2457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대 깜깜이 확진자를 포함해 총 12명이 확진됐다.
3명(대전 2469·2471~2472번)은 각각 가족과, 50대 2명(대전 2455~2456번)은 지인(대전 2434번)과 접촉했다.
유성구 20대(대전 2468번)는 대구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3명(대전 2453~2454·2470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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