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상장한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와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 상장한 KODEX K-이노베이션 액티브 ETF와 KODEX 혁신기술테마 액티브 ETF까지 포함하면 총 1223억원이다.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와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는 지난 5월25일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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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는 전날 기준 66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KODEX K-미래차 액티브 ETF는 자율주행, 전동화, 친환경 부품 등을 융합한 스마트 모빌리티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와 접목되는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아, 현대차, SK이노베이션 등에 투자하고 있다. 설정 이후 5.9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ODEX K-신재생 에너지 액티브 ETF는 태양광, 풍력, 2차전지 등 재생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모든 친환경 기술과 산업에 투자한다.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OCI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순자산 334억7000만원, 설정 이후 수익률 3.02%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팀장은 "미래차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아직 성장 초입기라 종목의 옥석 가리기가 쉽지 않다"며 "해당 성장 테마에 투자를 원하시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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