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경기남부

'측근채용 강요' 김우남 마사회장 검찰 송치

기사등록 : 2021-06-24 13:2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찰은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을 자신의 측근을 특별채용하라는 지시를 반대한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한 혐의와 관련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신임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 [사진= 마사회]

2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김 회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3월 초 의원 시절 보좌관을 마사회 비서실장으로 특채하라는 지시를 거부한 인사 담당 직원에게 수차례에 걸쳐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채용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경찰조사에서 "직원의 업무미숙을 질책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사회는 지난 4월 김 회장의 전 보좌관을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그는 당시 월 700만원가량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회는 문제가 불거지자 자문위원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ㄷ.

jungw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