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난임부부의 정서와 심리 안정을 위해 서울시가 의사, 전문가와의 상담을 연결해준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날 국립중앙의료원 산하 '중앙난임·우울증 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난임 부부의 심리·정서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환경 변화와 다양한 가족 특성을 고려해 난임 부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중앙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난임 부부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 받아 2018년 만들어진 곳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Δ난임 환자, 임산부, 양육모 및 배우자의 우울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연계 활성화 Δ서울시민을 위한 가족정책서비스 지원 및 연계 Δ상호 정보제공 등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양측이 서면으로 협약서를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금상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은 "변화하는 서울가족환경 속에서 다양한 서울가족이 동등하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가족지원 서비스를 연계·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