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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거리두기 완화에 자정 전후 음주운전 단속 강화

기사등록 : 2021-06-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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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주 1회 31개 서울 경찰서 집중 단속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비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오는 7월 1일부터 한 달 이상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서울경찰청은 먼저 유흥시설 영업시간이 종료되는 자정을 전후해 특별 단속에 나선다. 서울 지역 31개 일선 경찰서는 주 1회 자정을 전후해 일제히 음주운전을 단속한다. 이를 위해 교통경찰 등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수시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는 등 거리두기 완화 및 여름휴가 기간에 맞춰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 단속 강화는 일단 한달 정도는 할 것"이라며 "여름휴가 기간이 이어지기 때문에 추이를 보며 단속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기존에 영업시간이 끝나는 밤 10시 전후로 음주운전 사고나 단속이 많았다"며 "거리두기 완화로 자정 시간대 음주운전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집중 단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아울러 개인형 이동장치(PM)와 이륜차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이 음주운전을 단속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찰청]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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