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는 25일 군산시, 전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 전북본부와 '전북 군산형 일자리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출연재원은 100억 원이며, 보증지원은 400억 원 규모이다. 전북도와 군산시가 각각 50억 원씩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며,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업체당 기 보증액 포함 최대 100억 원까지 담보없이 보증을 하게 된다.
㈜명신 군산공장에서 열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생산 1호차인 다니고 VAN 출고식 행사 장면[사진=전북도] 2021.06.25 lbs0964@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으로 재단 기업 신용평가시스템에 의한 평가등급이 B등급 이상 기업이다. 20년 상환조건이며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도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으로 사업 초기 기업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금융부담 경감을 통해 기업의 경영 안정화로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조기안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선정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생산·고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핵심 기업인 명신은 전날 전북 군산형 일자리 1호차인 다니고 VAN 출고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내년부터는 해외 3개 社의 전기 SUV 1만5천 대를 본격 위탁생산을 시작해 2024년까지 총 20만여 대를 생산할 계획으로 생산라인를 준비하고 있다.
새만금 제1공구에 입주하는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9월부터 신규공장을 착공, 당초 계획보다 빠른 올 6월 말 완공 예정으로 6월초 신규인력 83명을 채용했다.
㈜대창모터스, ㈜MPS코리아, ㈜코스텍도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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