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또 다시 노래방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대전시는 28일 16명(대전 2601~2616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5명(대전 2605·2608~2611번)은 노래방을 매개로 확진됐다.
지난 27일 30대 노래방 종사자가 확진된 뒤 이날 동료 4명, 지인 1명 등 5명이 감염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26일 서울 구로구 구로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668명이 늘어 15만4457명이라고 밝혔다. 2021.06.26 mironj19@newspim.com |
타시도 확진자 1명을 포함하면 노래방을 매개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최근까지 노래방 10여곳에서 30여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2명(대전 2607·2612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교회와 관련됐다.
이들은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이날 확진 통보됐다.
질병관리청은 유성구 교회 집단감염 지표환자인 해외입국자와 교인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알파 변이바이러스로 최종 확인했다.
동구에서는 가족 3명(대전 2601~2602·260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대 형제가 서울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또 다른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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