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단·복선설전철 사업 15곳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9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김포에서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노선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사업비 2조2475억원이 투입된다. 총연장은 21.1km다.
이 노선은 GTX-B 선로를 공유해 신도림역, 여의도역, 용산역 등을 거쳐 서울 도심까지 환승하는 방안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부천대장∼홍대입구' 노선인 대장홍대선은 사업비 2조1526억원이 투입되며 총연장 20km다.
'기흥∼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도 확정됐다. 총연장 16.9km 공사에 사업비 1조6015억원이 들어간다. 호매실~봉담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도 추진된다.
이외에 ▲송파하남선(오금∼하남시청) ▲강동하남남양주선(강동∼하남∼남양주 ▲위례과천선(복정∼정부과천청사)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삼송) ▲제2경인선(청학∼노온사 복선전철) 등이 기존안대로 확정됐다.
이들 사업의 총연장은 229.4km, 사업비는 21조6405억원이다. 다만 사업타당성과 예비타당성 등의 조사 과정에서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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