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24시간 의료기관이 생겨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가평군 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30일 가평군보건소에 따르면 가평읍 가화로 47번지에 위치한 건유의원을 24시간 진료를 위한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사 1명, 간호사 3명, 방사선사 1명으로 구성된 건유의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24시간 진료를 시작하게 됐다.

군은 의사1명, 간호사 2명, 방사선사 1명을 추가 채용할수 있도록 인건비 보조금을 지원해 진료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그동안 가평군 동쪽 끝에 위치한 설악면에 24시간 응급의료시설로 지정된 병원이 있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먼거리를 이동하거나 인근 춘천시나 남양주 마석으로 가하하는 상황이었다.

가평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한 진료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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