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이 충남지역 주민이 직접 발굴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각 사별로 2억원씩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은 30일 충남 예산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개최된 '2021년도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에 참석해 각 사별로 의제실행 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남 태안에 위치한 서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서부발전] 2019.12.18 jsh@newspim.com |
지원금은 지역청년들의 창업활동 공간 확보, 농촌지역 교통안전 문제 해결 등 지역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서 선정한 사회문제 해결비용으로 활용된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역 사회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이를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해결하는 협업체계다.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난해 7개의 의제를 마무리한데 이어 올해는 총 12개의 의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민관협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정부 국정 목표와도 부합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모든 의제가 지역주민의 생활 개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협약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문제에 대한 의제를 발굴하여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의미있는 성과가 선순환되는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보령에 위치한 중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중부발전] 2021.05.03 fedor0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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