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국내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디지털 기술혁신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네이버클라우드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솔루션 기반 글로벌 B2B(기업 대 기업) 플랫폼 구축 협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문덕규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전무(왼쪽)와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2021.07.01 sungsoo@newspim.com |
강동구 상일동 글로벌 엔지니어링 센터(GEC)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문덕규 전무와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김태창 전무 등 양사 최고 실무진이 참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산업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영역별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엔드투엔드 인프라는 사물인터넷 생태계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절차가 관리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DT 기반으로 개발 중인 다양한 기술솔루션들을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연계한다.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솔루션을 설치·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지난 몇 년간 DT 기술솔루션 개발에 투자한 결과 설계 자동화 솔루션, 3차원(3D) 관련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성과를 내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클라우드를 통해 외부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은 네이버클라우드가 갖고 있는 전자상거래(e커머스)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플랜트 건설자재 e커머스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다.
문덕규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전무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과들을 적극 발굴해 사업화할 계획"이라며 "건설기술 시장을 선점하고 나아가 글로벌 기술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는 "삼성엔지니어링에 최적화된 IT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DT 비즈니스 파트너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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