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단일화에 나선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국회의원이 1일 오후 세종시를 나란히 방문해 세종 국회의사당 국회법 개정안 완성에 한목소리를 내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후보가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를 방문해 국회법 개정안 처리에 한목소리를 냈다. 2021.07.01 gyun507@newspim.com |
이날 양 후보는단일화 선언 후 지난달 29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데 이어 세종시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를 방문했다.
정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논의는 수년간 있었고 규모에 대한 합의는 못했으나 나름대로 조속한 분원 설치에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 가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후보인 이광재 후보가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를 방문한 가운데 이 후보 지지자들이 응원하고 있다. .2021.07.01 gyun507@newspim.com |
이 후보는 "국회를 포함한 행정수도 이전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시작했던 일이고 문재인 정부 들어 마지막에 와 있다"며 "청와대도 함께 세종시로 이전해 서울 일극 체제를 끝내야 지방도 살고 서울도 사는 길이며 세종의 시대가 곧 열릴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오는 11일 1차 관문인 예비 경선 컷오프가 예정된 가운데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 정세균·이광재 후보 간 단일화 방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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