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7-02 08:03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K-유니콘프로젝트' 사업에 부산에서 최종으로 3개의 창업기업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중기부 'K-유니콘프로젝트'는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과 기업가치 1000억원 이하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으로 나뉘는데 최종 선정된 기업은 각각 최대 100억원 이내 특별보증 지원과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지원받으며, 보증, 정책자금, 기술개발(R&D)도 신청 시 우대 받을 수 있다.
부산의 ㈜소셜빈은 인플루언서 기반 비대면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을 창업해 포브스 2030 파워리더 선정, 누적투자 165억원이라는 성과를 올리며 '2021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에 선정됐다.㈜메드파크는 지난 2017년 법인을 설립해 골이식재 및 치과기자재 기술로 누적투자 122억원, 매출액 54억원, 고용인원 70명('2020년 기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쉐어트리츠는 2017년 창업해 동남아 대상 현지창업 모바일 기프티콘 서비스로 누적투자 54억원, 월 거래건수 100만건 이상, 월 거래액 40억원 이상, 고용인원 10명의 성과 달성으로 각각 '2021년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간 부산시의 창업지원사업으로 축적된 창업지원 인프라와 창업수요자 중심의 체계화된 지원프로그램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에서 많은 창업기업들이 향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