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수상식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왼쪽)이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수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논산시] 2021.07.02 kohhun@newspim.com |
논산시는 해외입국자의 확진판정 사례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내 불안감이 고조되자 선제적이고 과감한 '해외유입 선제적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공항부터 자택까지 해외입국자를 관리하는 '논산형 원스톱 수송'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가족을 위한 안심숙소를 운영하며 해외입국자로 인한 감염위험을 원천 차단했다.
공적마스크 판매현황 제공 사이트 개설, 훈련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논산형 자가격리 모니터링 '쓰리Go!시스템' 구축 등 한 발 앞선 다양한 시책 등을 통해 지역 사회 감염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코로나19안전선별검사소를 모든 읍·면에 설치하고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결과 무증상 감염자를 발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전파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명선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현장에서 땀 흘리며 K-방역이라는 기적을 만들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 동고동락의 마음으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모아주신 의료진, 수많은 자원봉사자, 시민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K-방역은 지방정부의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중앙정부와의 연대와 협력, 그리고 나와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께'의 힘을 발휘한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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