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휴젤이 강원 춘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인재양성 및 취업 지원 활동에 나선다.

휴젤은 2일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춘천시청과 '춘천지역 직업계고 인력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손지훈 휴젤 대표를 비롯해 이종주, 남상규 강원도의회 교육의원, 권주상 춘천시의회 의원, 한재혁 강원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 허인구 G1 강원민방 사장 등 주요 인사 17명이 참석했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춘천지역 인재육성 업무협약식'에서 이재수 춘천시장과 손지훈 휴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젤 제공]

휴젤은 강원도 춘천에 모태를 두고 있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회사가 위치한 춘천 지역의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하고, 우수 인력 발굴을 통한 지역과 회사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이번 MOU를 체결했다.

각 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한 산관학 지원체제 구축으로 춘천 지역 내 직업계고의 취업지원 및 지역 인력양성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휴젤은 향후 3년간 춘천시민장학재단을 통해 춘천기계공고와 춘천한샘고, 춘천소양고, 강원애니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 10월부터 3개월 간 해당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교 추천을 받은 6명의 학생을 선정, 휴젤의 우수한 생산·관리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취업 연계형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손지훈 휴젤 대표는 "휴젤은 지난 2001년 강원도 춘천에서 처음 설립된 이래 춘천에 기업의 뿌리를 내리고 세계 시장을 향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강원 대표 기업이자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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