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임직원 개개인에게 준법 의식을 당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전날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임직원들에게 사내 메일을 보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는 현재 삼성만의 지속가능경영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3월 17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2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3.17 mironj19@newspim.com |
그는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기업문화를 정착해 책임 있는 사회적 일원이 되자"며 "임직원 개개인이 준법경영의 주체로서 법규를 준수하고, 준법이 우리 문화로 견고하게 정착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급격히 변하는 사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고객사들에 대한 서비스 정신도 당부했다.
그는 "거대한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도록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사업 모든 영역에서 일하는 방법을 바꾸고 혁신하고, 비효율을 간과하지 말고 불합리한 부분을 근원적으로 바꾸는 혁신 활동을 진정한 DNA로 정착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불확실성 상황에서 고객 대응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다각적인 채널과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제품 개발과 생산운영 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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