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내달 27일 중학교 교원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중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일반고 고교학점제 부분 도입을 앞두고 예비 고등학생들에게 고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진로탐색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를 통해 고교학점제 정책과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학교 고교학점제 설명회 [사진=광주시교육청] 2021.07.05 kh10890@newspim.com |
설명회는 사전 신청한 중학교 27개교를 대상으로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교학점제 중학교 현장 지원단 교사들이 학교가 원하는 시간에 직접 학교로 찾아가 설명회를 실시한다.
학교 내 방송시설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 소규모 대면 강의 등 학교별 규모와 상황에 맞게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중학교와는 다른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후 달라지는 내용 등을 다뤄 학생들이 고등학교 입학 전 진로학업 설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고교학점제 관련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현장의 질문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응답을 제공해 고교학점제 및 고등학교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백기상 광주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학업설계를 지원하고,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서로 연계될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2학기에도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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