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연초부터 전사적으로 근로자 안전과 권익신장에 나선 반도건설이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반도건설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정완순 안전보건공단 본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양사 임직원들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2021.07.05 sungsoo@newspim.com |
인증서 수여식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와 정완순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도건설은 지난해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했다. 건설현장 안전관리, 공사절차 준수, 근로자 권익보장으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 그 결과 지난 3월 실태심사와 인증심사를 거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은 최고경영자의 경영방침과 안전보건을 접목한 정책이다. 최고경영자의 경영방침에 따라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이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Plan), 실행 및 운영(Do), 점검 및 검토(Check)해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에 관한 모든 활동을 시스템적, 자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영체계다.
반도건설은 인증 취득을 위해 ▲전사 임직원 대상 안전시스템 교육 ▲본사·현장 안전운영 프로세스 구축 ▲대표이사 주관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교육강화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사전 안전관리 시스템 공유 ▲자체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등 안전보건 노력을 지속해 왔다.
박 대표는 안전보건 담당부서를 대표이사 직속부서로 개편하고 증원 및 전담인원을 배치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에 앞장서 왔다. 또한 박 대표는 이번 인증으로 공사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 해소하는 등 한층 더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과 재해 예방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반 대표는 "안전은 건설사에 있어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인증은 우리 회사가 한마음으로 안전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재해율 감소, 근로환경 개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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