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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균형발전 구심점'…파주희망프로젝트 민간사업자 공모

기사등록 : 2021-07-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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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경기북부 균형발전의 구심점인 '파주희망프로젝트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파주희망프로젝트는 파주읍 봉암리, 백석리, 파주리 등의 약 374만9000㎡ 부지에 경기북부권 창조산업 거점지구 조성, 파주역세권 활성화 등의 기본구상을 토대로 총 5단계의 산업단지개발 및 도시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파주희망프로젝트 4·5단계 부지.[사진=파주시] 2021.07.06 lkh@newspim.com

이번 공모 대상지는 4·5단계 사업부지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종합개발' 제안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4·5단계 부지는 발전종합계획상 도시개발사업으로 반영돼 있으나 민간의 우수한 사업제안을 받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그 외의 사업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에 규정된 범위 안(산업단지 조성사업 제외)에서 제안 받은 후 평가를 통해 사업의 적격성을 판단할 계획이다.

제안사업자는 시공능력순위 100위 내인 건설사 및 회사채 신용평가등급이 A이상인 법인이 참여하도록 하고 외부회계감사 및 사업보고서를 전자공시하는 법인만 대표법인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사업자의 참가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사업 수행능력이 일정 수준 이상인 사업자로 자격요건을 정해 원활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평가는 사업계획 부분, 재원조달계획 및 사업수행능력, 공공환원계획 등 3개 분야로 구성되며 특히, 공공환원계획은 개발수익 재투자 계획과 지역균형발전 및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기여도 방안 등을 평가하게 된다.

파주희망프로젝트 사업은 파주읍을 포함한 파주 북부지역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개발의 정체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을 근거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는 조속한 이행을 위해 각종 행정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1단계 사업인 파주센트럴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0년 5월 착공했으며 2·3단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센트럴밸리사업협동조합 컨소시엄을 각각 민간사업자로 선정해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참가의향서는 이달 13일 당일 접수하며 사업제안서는 10월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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