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상호를 변경한 상장회사가 총 80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55개사) 대비 45.5%(25개사)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예탁원에 따르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개사) 대비 9개사 증가한 27개사가 사명을 바꿨다. 코스닥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37개사) 대비 16개사 증가한 53개사가 상호를 변경했다.

[서울=뉴스핌] 표=예탁원

최근 5년간 현황은 2017년 106개사, 2018년 80개사, 2019년 95개사, 지난해 95개사 등이다. 2018년에 감소한 이후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올 상반기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 이미지 제고'가 50개사(4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업 다각화' 34개사(31.2%), '회사분할, 합병' 15개사(13.8%),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 8개사(7.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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