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8명 발생했다.
또 방역당국은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지점 방문자들에게 전원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내일부터 모레까지 이틀간 임시휴점에 들어간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오전 0시 대비 568명이 늘어 누적 5만25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최다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12월 24일 552명을 넘어선 수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올해 토요일 기준 첫 700명대를 기록한 4일 오전 서울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743명이 늘어 16만84명이라고 밝혔다. 2021.07.04 mironj19@newspim.com |
이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3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 확진자는 총 47명으로 늘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했다.
앞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지난 4일 직원 2명이 최초 확진된 후 다른 직원과 지인 등이 감염되면서 집단감염으로 번졌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확진자가 잇따르자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임시 휴점하기로 했다. 또 전 직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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