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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대전지하철 위험상황 예방

기사등록 : 2021-07-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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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전동차 이상발열 등 예측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앞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대전지하철 시설물의 위험상황을 예방한다.

대전시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뉴딜사업에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AI 열화상 CCTV로 도시철도 및 산업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감시하기 위한 학습데이터 구축 사업이다.

대전 도시철도 시청역 승강장에서 승객들이 내리고 있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2021.07.08 rai@newspim.com

시와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지역 인공지능 스타트업 3개사, 한밭대학교, 한국서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을 제안해 디지털뉴딜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19억원을 지원받았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이번 사업으로 구축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전동차 이상발열, 변전소 화재를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AI 기반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시설물에 이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AI가 관제실과 유지보수자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어 사고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교신 시 스마트시티과장은 "올해 시청역에 인공지능 안전시스템을 구축했고, 전동차 5G MEC 기반 인공지능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했다"라며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에 이어 도시철도 중요시설물에 대한 인공지능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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