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8일 2021년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야당 협조를 촉구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고 서민경제 막힌 곳을 뚫는 추경이란 마중물이 필요하다"며 "추경에는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전국민 지원은 물론, 방역과 백신 보강, 변이바이러스 진단점검 예산까지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지난달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발언하고 있다. 2021.06.17 kilroy023@newspim.com |
그는 "오늘 추경안 시정연설 역시 국민들을 위한 열린 마음으로 야당이 들어주고 제때 지급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당내 격론이 이어지는 재난지원금 지급범위와 관련해선 "어제 재난지원금 정책의총이 있었다. 1차로 전문가를 모시고 선별과 보편지원 양측 발제 주장을 듣고 당 의원들끼리 치열한 토론 시간을 가졌다"며 "3시간이 훌쩍 넘는 마라톤 토론 끝에 의견을 하나하나 수렴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대로 논의하고 반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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