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전의중학교 씨름부 김병창 학생이 올해 열린 두 차례 씨름대회에서 중등부 용사급 2관왕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김 군은 전의중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지난 4월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지난달 말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세종시 전의중 김병창 학생(가운데)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goongeen@newspim.com |
김 선수는 들배지기 기술을 특기로 하고 있으며 모든 경기에서 한 차례도 패하지 않는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김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다른 지역 씨름부 선수들과 훈련이나 대회를 치르지 못할 때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힘을 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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