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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앤컴퍼니, 윤민창의투자재단과 50억원 규모 벤처투자조합 결성

기사등록 : 2021-07-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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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메인 출자자 참여
펀드 존속기간 7년, 투자기간 총 4년
출자금 50%이상 3년 미만 창업기업 투자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주식회사 마크앤컴퍼니가 윤민창의투자재단과 공동으로 벤처투자조합을 결성,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펀드규모는 50억원이다. 메가스터디가 메인 출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벤처투자조합은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빠르게 시장에 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성장 중인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펀드의 존속기간은 7년, 투자기간은 총 4년이며 출자금의 50% 이상을 3년 미만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한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와 윤민창의투자재단 천지환 국장이 맡는다.

[서울=뉴스핌] 주식회사 마크앤컴퍼니가 윤민창의투자재단과 공동으로 벤처투자조합을 결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마크앤컴퍼니]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6년 설립됐다. 특히 '굿스타터' 프로그램을 통해 6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초기 단계 스타트업 지원을 하고 있다. 출자자로 나선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11월 재능공유플랫폼 탈잉에 직접 투자하는 등 스타트업과 신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다.

마크앤컴퍼니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액셀러레이터다. 오픈이노베이션과 창의인재 육성 등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투자 보폭을 넓히고자 벤처투자조합을 운용한다. 마크앤컴퍼니는 스타트업 DB플랫폼, '혁신의 숲(InnoForest)'을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혁신의 숲은 3000개 이상 스타트업의 고용현황, 특허, 매출, MAU, 고객 프로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스타트업 DB 플랫폼이다. 혁신을 이루는 스타트업이 모여 함께 숲을 이루며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든다는 취지로 마크앤컴퍼니가 직접 구축했다. 오는 8월말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메인 출자자로 참여한 손은진 메가스터디 대표는 "메가스터디는 20여년 전 교육분야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서 창업의 경험과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기업"이라며 "보편적 삶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혁신적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그들의 성장을 돕는 일을 통해 메가스터디의 사업적 지평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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