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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16일 '택배 쉬는 날' 지정…대체공휴일 쉰다

기사등록 : 2021-07-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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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한진·롯데·로젠 등 4개사 참여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등 국내 주요 택배사 4곳이 내달 14~16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올해 '택배 쉬는 날'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내의 한 택배물류센터 모습. 2021.01.29 mironj19@newspim.com

택배업계와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하고 매년 정례화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택배업계는 올해도 8월14일(토요일)을 '택배 쉬는 날'로 운영하기로 했다. 공동 선언의 취지를 존중해 대체공휴일인 8월16일(월요일)까지 쉬도록 했다.

'택배 쉬는 날'을 시행하기로 한 4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택배사는 각사 사정에 맞게 개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휴일로 인한 지연 배송으로 다소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국민과 화주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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