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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국 재무장관 만난 홍남기 "한·미 정상회의 후속조치로 성과 창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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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국 지원 위한 SDR 재배분 적극 참여"
터키·이탈리아 재무장관과도 양자면담 진행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0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지난 9일부터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각국의 재무장관들과 면담을 가졌다.

홍 부총리는 옐런 장관과의 첫 대면면담에서 한·미 정상회담 경제분야 후속조치, 디지털세 등 양자·다자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홍남기(오른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지난 9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G20 중앙은행총재·재무장관회의에서 만나 양자면담을 가지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07.10 204mkh@newspim.com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통화스왑 연장, 이란 원화자금 이슈와 관련해 미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 경제 분야 5대 협력방안(백신·공급망·첨단기술·기후변화·인적교류) 후속조치의 조속한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미국이 추진중인 B3W(2035년까지 총 40조달러 이상 개도국 인프라 투자계획)에 협력 의사를 표시했다.

이에 옐런 장관은 한국의 B3W 협력의사에 감사를 표시하고 한·미 정상회의의 구체적 후속조치를 통한 성과 도출 필요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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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기후변화, 디지털세,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일반배분 등 G20 주요 의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저소득국 지원을 위한 SDR 재배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며 옐런 장관은 환영의사를 밝혔다.

홍 부총리는 류트피 엘반 터키 재무장관, 프랑코 이탈리아 재무장관과도 각각 양자면담을 진행하고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엘반 장관은 비자면제·직항노선 활성화·신규 통화스왑 체결 등의 지원을 요청했고 홍 부총리는 관계부처와 논의해보겠다고 답했다. 프랑코 장관과는 코로나19 정책대응의 세부 내용과 정책 경험 공유를 추진해 가기로 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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