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야권 대선 주자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고시촌 한 식당을 '깜짝' 방문해 수험생들을 위로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9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 한 한식 뷔페식당을 예고없이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 한 식당에 남긴 방명록 [사진=뉴스핌 DB] |
그의 방문은 해당 식당이 SNS를 통해 윤 전 총장과 찍은 사진, 방명록 사진 등을 올리며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방명록에 "윤석열 왔다감. 2021년 7월 9일 #본인등판" "힘내세요.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지지합니다" "힘내세요. 여러분이 걸어가는 길이 맞습니다. 여러분이 꾸는 꿈이 맞습니다" 등의 문구를 남겼다.
윤 전 총장은 서울대 법대 79학번으로 신림동 고시촌에서 오랫동안 공부하며 9수 끝에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가 된 바 있다.
윤 전 총장은 특별한 공개 일정이 없던 날을 맞아 2030세대와의 소통을 늘리고 자신의 경험도 공유할 겸 노량진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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