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주말사이 코로나19 확진자 8명(군산 291~298번)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들어 1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시는 '긴급 특별방역점검 대책회의'를 열고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 따른 각 분야별 점검 계획 및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군산시 코로나19 대책회의[사진=군산시] 2021.07.12 lbs0964@newspim.com |
시는 △수도권 거주자 방문에 따른 역, 터미널 등 방역 강화 △다중 집합장소 및 어린이집 등 방역 취약지역 점검 철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감독 철저 등 전방위적인 방역점검을 시작했다.
전국적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뚜렷한 유행 증가 양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확산 속도 또한 빨라져 4차 유행의 진입 단계에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철저한 방역에 돌입했다.
시는 위생시설을 중심으로 분야별 방역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며 심각한 상황임을 감안해 계도 위주의 점검이 아닌 위반사항 적발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엄정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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