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07-14 09:31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 CNS가 상장준비에 나선다. 코로나19로 IT 관련 업종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 중 유일한 비상장 기업인 LG CNS의 상장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4일 IT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최근 증시 상장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첫 회의는 2주 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오는 2023년께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지난해 LG CNS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3605억원, 영업이익은 246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했다. 지난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난 54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LG CNS 관계자는 "(상장을 위한) TF를 결성한 것은 맞지만 그외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성공적인 상장 추진을 위해 제반사항을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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